Q. 만년필의 잉크충전방식에따른 특징이 뭘까요?




-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플렌저방식, 카트리지방식, 컨버터 방식이있습니다.


① 카트리지 방식 : 1회용으로 사용되며 간편하게 소지하고 다니기 편리합니다.



② 컨버터 방식 : 컨버터라는 충전기에 잉크를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며,

오래필기할경우 카트리지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수있습니다.



③ 플렌저방식 : 펠리칸사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고있는 잉크충전방식입니다.

바디전체에 잉크가 충전되는 방식으로 많은 잉크량이 주입된다는것이 특징입니다.







Q. 동종 브랜드의 잉크를 사용해야하나요 ?




- 만년필을 함께 구매할경우 같은브랜드의 잉크를 사용할것을 선호합니다.

제조사에서 같은브랜드의 만년필의 특성이나 성질에 알맞게 제작이되고 시험 후 출시되는 잉크이기 때문이지만 꼭 같은브랜드의 잉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잉크의 성질이나 특성만 제대로 파악해주시고 세척과 관리만 잘해주신다면 만년필의 깊은뜻인 10년 이상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펜으로 소장할 수 있습니다.



만년필의 잉크는 가짓수도 셀수없이 많은것처럼 각기 잉크의 성질과 성분에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만년필의 성질을 안가리고 무난히 사용할수있는정도의 잉크를 선택하신다면 파카 큉크잉크나 펠리칸 에델슈타인 잉크가 착색이없고 흐름이원할해 여러만년필에서 무난히 사용가능합니다.





Q. 만년필 잉크의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가격이 차이가 나는것은 여러가지이유가 있습니다.



- 잉크의 원료나 제조사에 따른 공정법 차이

- 잉크병의 디자인이나 재질에따른 차이

- 점도가 높은 잉크인지 묽은잉크인지의 차이 (점도가 높은 염료잉크가 가격이 더 높습니다.)

- 천연 원료로 제작된 것인지의 차이 (대표적으로는 J.Herbin 잉크가 천연원료로 제작되었습니다.)






Q. 잉크성질(산성/염기성)에따른 차이가 있나요? 그성질에 맞는 잉크를 알려주세요-




- 산성 : 곰팡이가 안생겨 잉크뚜껑을 열어 사용했어도 오래 보관 가능하여 잉크 보관은 쉽지만

만년필의 금속부분에 잉크찌꺼기가 오래묻어있을경우 금속부분이 부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펜촉부분의 금속에 묻은 잉크는 자주 닦아주는것이 좋으며 세척에도 신경을써주는것이 좋습니다.





- 염기성 : 산성과 반대로 만년필의 금속부분에 잉크찌꺼기가 묻어도 산성만큼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잉크의 어느정도 특성이있기때문에 찌꺼기가 오래묻어있으면 부식되는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산성잉크의 특징만큼은 신경을 깊이 안써줘도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염기성 잉크의경우 곰팡이등의 이물질이 쉽게 낄수있어 잉크보관에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Q. 잉크가 진한게 쓰는것을 선호나는데 진한잉크 추천부탁드립니다.




대표적인 진한흑색잉크라하면 오로라 블랙잉크 / 세일러 극흑잉크 / 플래티넘 카본잉크 가 대표적입니다.

위의 대표적인 세가지 잉크는 묽지않고 쫀득한느낌덕에 글쓰는맛도나고 눈에 확띄는 좋은 장점을 갖고있습니다.

쫀득한느낌을 점도라고 하는데 진한잉크의 특성상 점도가 높아 만년필의 세척을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만년필을 자주 사용하는분들께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필기량이 많지않은 분들은 사용이 조금번거롭더라도 세척을 자주해주어야 피드가 막히는 상황을 막을수 있습니다.

피드가 막히는것은 곧 만년필의 숨통을 막는것이기때문에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색상이 진하다고 알려진 잉크는 착색이 심해 데몬만년필의 경우 사용은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세척과 만년필 보관방법에만 조금 신경을써주신다면 진한잉크만의 느낌을 느끼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세일러와 같은 일제 잉크는 일반병 잉크라도 입자가 고와 착색이 잘된다고 합니다.





Q. 만년필 잉크, 종류가 너무많아요! 처음써보는데 한 제품만 추천해주신다면요?




가격대비 대용량에 품질까지 좋은잉크는 쉐퍼 병잉크 / 펠리칸 4001 / 파카 큉크 잉크 대표적3가지입니다.

만년필을 사용하는 유저가 모인 블로그, 지식인의 답변에서도 쉽게 받아볼수있는 답변의 잉크들입니다.

위 세가지 잉크는 만년필의 성격을 가리지 않고 잉크의 흐름까지도 훌륭히 소화해내는 착한 잉크들입니다.



펠리칸의 경우 잉크흐름이 적어 가는선을 표현하기에는 적합하지만

처음 내 만년필 길들여보겠다! 하시는 분에게는 펠리칸보다는 파카 큉크잉크를 추천해드립니다.



펠리칸은 잉크흐름이 적어 충분히 길들인만년필에는 적은 잉크 흐름 조차 가늘게 소화한다는 장점이있지만

처음 잉크주입된 만년필에는 적은잉크흐름이 헛발질로 이어져 사용하기에 불편할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첫인상부터 망가진다면 "이거 불편해서 쓰겠어?" 라는 인식때문에 만년필까지 미워지게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카 큉크 잉크의 성질로는 처음 잉크 주입된 만년필에게 제격입니다.

잉크흐름량이 풍부하여 EF도 F촉처럼 느끼게 만드는 잉크 흐름이 "아!이런게만년필이구나" 하는느낌을 제대로 줄수있기도 합니다.

파카의 큉크잉크는 풍부한 잉크흐름량때문에 처음사용하는 유저에게도, 기존의 만년필유저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잉크이며

그중 파카 로얄블루 잉크는 색감도 무난하여 사용하기에 아주 제격입니다.



마법처럼 그 만년필에 주입되는 잉크를 바꾸는것만으로도 만년필의 100가지 특징을 느낄수가 있습니다.